Monday, 2 April 2018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는 국내차 로고의 진짜 의미


로고는 회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존재다. 회사의 상징과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 회사의 이미지 등을 소비자들에게 한 번에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그림 하나가 회사의 이미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고 비중 있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자동차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예컨대, 자동차 저널리스트 제레미 클락슨은 "렉서스 LFA는 환상적인 차"라고 극찬하면서도 "벽돌같이 생긴 엠블럼은 지루해 보인다"라고 렉서스의 로고를 비난한 바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브랜드들도 로고에 많은 의미를 숨겨놓았다. 우리나라 자동차 브랜드 로고의 숨은 의미를 살펴보자.



현대자동차 로고는 혼다의 로고처럼 영문 'HYUNDAI'의 'H'를 형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현대차 로고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미국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로고에는 재미있는 비밀이 숨어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H 형상은 사실 딜러와 고객이 거래를 마치고 악수하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생각했던 H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H 형상을 감싸고 있는 타원은 지구를 형상화 한 것이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대자동차를 상징한다.


기아자동차 로고에 대한 말이 많다. 일각에선 너무 특색이 없기 때문에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누가 봐도 기아자동차의 로고인 기아자동차의 로고는 타원 안에 브랜드의 이름을 그대로 새겨 넣었다. 타원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지구를 형상화했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아자동차를 상징한다.



쌍용자동차는 두 가지 엠블럼을 사용한다. 통상 왼쪽에 있는 것이 국내용, 오른쪽에 있는 것이 해외용으로 인식되는데, 요즘에는 국내 모델에도 사용된다.


쌍용차에 따르면, 왼쪽에 있는 '쓰리 서클'은 무한한 우주공간 속에 쌍용 차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함축하고 있는 공간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선도경영, 열린 경영, 정도경영을 세 개의 원으로 나타냈다. 오른쪽에 있는 해외용 로고는 '윙 로고'라고 불린다.


르노삼성차는 브랜드 이름에 '르노'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로고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유지해오고 있다. '태풍의 눈'이라고 불리는 르노삼성차의 로고는, 이름처럼 태풍의 눈을 형상화했으며, 차별화된 자동차를 만드는 역동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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